- 한국영농신문 농식품 신기술 19건, 상반기 NET 인증…육종·스마트팜·악취저감 기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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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6-08-31
농식품 신기술 19건, 상반기 NET 인증…육종·스마트팜·악취저감 기술 주목신규 13건·기존 6건 유효기간 연장…육종 기간·비용 절감부터 생산성 향상까지
유전자 패널로 육종 기간·비용 30~50% 절감
이번 신규 인증 가운데 농업 분야에서는 육종 효율과 시설원예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이 눈에 띈다.
주식회사 씨더스가 개발한 ‘형질 마커 선발 알고리즘과 고효율 다중 프라이머 설계 알고리즘이 결합된 육종용 유전자 패널 구축 기술’은 목표 형질을 탐색할 수 있는 분자마커를 신속하게 개발하고 여러 분자마커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농기평에 따르면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육종에 필요한 기간과 투입 비용을 기존보다 30~50% 줄일 수 있다. 품종 개발 과정에서 유망한 개체를 선발하는 데 필요한 유전자 분석 효율을 높였다는 점에서 육종 분야의 활용 가능성이 주목된다.

시설원예 분야에서는 LED를 활용한 식물 생육 촉진 기술이 인증을 받았다.
㈜엘이디온의 ‘식물(딸기·상추·바질)의 생육 촉진을 위한 LED 광 추출 및 변환 기술(디스펜싱)’은 고가의 다색 LED를 조합하는 대신 범용 백색 LED 표면에 자체 개발한 광변환 나노소재를 디스펜싱·코팅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동일 전력 기준 비용을 15% 절감하면서 생산량은 20% 이상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농기평의 설명이다.
퇴비화·액비화 시설 복합악취 90% 이상 제거
축산·농업시설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줄이는 기술도 신기술 인증 목록에 포함됐다. ㈜엔퓨텍의 ‘자외선/차아염소산 반응에 의한 하이드록실 라디칼을 이용한 암모니아 및 황화수소 배출 가스 제거 기술’은 대규모 퇴비화·액비화 시설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등 복합악취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농기평은 해당 기술을 통해 복합악취를 90% 이상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축산업 규모화에 따라 악취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관련 시설의 환경 부담을 줄이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증기업 사업화·공공조달 연계 지원
이번에 인증받은 13개 신규 기술을 포함해 농림식품신기술 인증을 받은 기업에는 시장 진출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농기평은 농림축산식품부 혁신제품 신청 자격 부여와 지정을 통한 공공조달 연계를 비롯해 농식품 연구개발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을 통해 인증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홍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은 “농림식품신기술 인증 제도를 통해 농식품 분야의 우수한 신기술이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육종 효율을 높이는 유전자 분석 기술부터 작물 생산성을 높이는 LED 광변환 기술, 축산시설의 복합악취를 줄이는 기술까지 농식품분야 신기술 19건이 올해 상반기 농림식품기술(NET)인증을 받았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박홍재)은 2026년 상반기 농림식품신기술 인증 결과 총 19개 기술이 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규 인증은 13건이며, 기존 인증기술 6건은 유효기간이 연장됐다.
농림식품신기술 인증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경제성·경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다.
유전자 패널로 육종 기간·비용 30~50% 절감
이번 신규 인증 가운데 농업 분야에서는 육종 효율과 시설원예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이 눈에 띈다.
주식회사 씨더스가 개발한 ‘형질 마커 선발 알고리즘과 고효율 다중 프라이머 설계 알고리즘이 결합된 육종용 유전자 패널 구축 기술’은 목표 형질을 탐색할 수 있는 분자마커를 신속하게 개발하고 여러 분자마커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농기평에 따르면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육종에 필요한 기간과 투입 비용을 기존보다 30~50% 줄일 수 있다. 품종 개발 과정에서 유망한 개체를 선발하는 데 필요한 유전자 분석 효율을 높였다는 점에서 육종 분야의 활용 가능성이 주목된다.
시설원예 분야에서는 LED를 활용한 식물 생육 촉진 기술이 인증을 받았다.
㈜엘이디온의 ‘식물(딸기·상추·바질)의 생육 촉진을 위한 LED 광 추출 및 변환 기술(디스펜싱)’은 고가의 다색 LED를 조합하는 대신 범용 백색 LED 표면에 자체 개발한 광변환 나노소재를 디스펜싱·코팅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동일 전력 기준 비용을 15% 절감하면서 생산량은 20% 이상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농기평의 설명이다.
퇴비화·액비화 시설 복합악취 90% 이상 제거
축산·농업시설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줄이는 기술도 신기술 인증 목록에 포함됐다. ㈜엔퓨텍의 ‘자외선/차아염소산 반응에 의한 하이드록실 라디칼을 이용한 암모니아 및 황화수소 배출 가스 제거 기술’은 대규모 퇴비화·액비화 시설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등 복합악취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농기평은 해당 기술을 통해 복합악취를 90% 이상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축산업 규모화에 따라 악취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관련 시설의 환경 부담을 줄이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증기업 사업화·공공조달 연계 지원
이번에 인증받은 13개 신규 기술을 포함해 농림식품신기술 인증을 받은 기업에는 시장 진출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농기평은 농림축산식품부 혁신제품 신청 자격 부여와 지정을 통한 공공조달 연계를 비롯해 농식품 연구개발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을 통해 인증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홍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은 “농림식품신기술 인증 제도를 통해 농식품 분야의 우수한 신기술이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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