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더스, 농촌진흥청 슈퍼컴퓨팅센터 기자단 브리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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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5-09-24
씨더스(SEEDERS)가 9월 23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슈퍼컴퓨팅센터 도입 2주년 기념 기자단 브리핑에 초청받아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 분야에서 슈퍼컴퓨터가 가져온 혁신적 변화를 조명하고, 연구기관과 산업계가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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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퓨팅센터는 약 3,600대 규모의 고성능 컴퓨터와 맞먹는 연산 능력을 바탕으로 방대한 농업 빅데이터를 처리해왔다. 과거 14년이 걸리던 유전체 분석을 단 12주 만에 끝낼 수 있을 만큼 속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되었고, 이를 통해 작물 유전체 특성 분석, 보호제 후보물질 발굴, 기후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브리핑에서 씨더스는 토마토 1,000자원과 콩 400자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분석 사례를 발표했다.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대규모 유전체 변이(SNP/InDel)와 표현체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한 결과, 작물별 특성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유망 육종 후보를 선발할 수 있었다. 이는 기존 연구 방식 대비 속도와 정확도 모두에서 큰 진전을 이룬 성과로 평가된다.
씨더스는 식물 유전체와 표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농업 솔루션을 개발하는 농생명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이다. Genotype Lab을 통한 핵심 유전자 발굴, Breeding Center의 데이터 기반 육종 전략, AI Data Center의 생육 예측, Smart Farm 기술로 이어지는 서비스 전반은 “Beyond data, Create real value”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자단 브리핑은 씨더스가 보유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국가 슈퍼컴퓨팅 인프라와 결합해 농업 연구의 혁신을 실현하고 있음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씨더스는 해외 공동연구와 산업계 협력을 더욱 확대하며, 국내외 농업 현장에 최적화된 정밀농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에서 출발한 씨더스의 기술은 이제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